22 4월, 2015

고정관념의 영향 (Effects of stereotyping)

키가 크다고 농구나 배구를 잘할 거라는 것도 편견이다.
부담스럽기도 하고 좋기도 하다.
이러한 편견이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칠까?

Stereotype threat (고정관념의 압박)
부정적인 고정관념에 자신이 노출될때 행동이나 능력이 저하되는 효과를 말한다.
대게 고정관념이 부정적이라 저하된다고 하지만 편견이 긍정적일땐 능력 향상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Shih, Pitlinsky, Ambady (1999) 의 연구결과를 보면 알 수 있다.

동양인 여성들이 두 그룹으로 나눈 다음,

첫번째 그룹은 동양인이라는 고정관념을 상기시키고 (동양인은 수학을 잘한다)
두번째 그룹은 여성이라는 점을 강조한 후 (여자는 수학을 못한다) 수학문제를 풀게 하였다.

동양인이라는 점을 상기시킨 그룹의 성적이 현저히 높았고 두번째 그룹은 성적이 낮았다.

* 이것과 비슷한 것이 spotlight anxiety 라는 것인데 주목이나 관심을 받으면 감정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능력이 저하된다는 것이다.

또 다른 연구는 Bargh (1996)의 Automatic stereotype activation이다.
고정관념이 무의식 중에 자신의 행동을 바꿀 수 있을까? 를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실험은 간단하다.
참가자들은 노인을 연상시키는 단어들 (회색, 지혜, 느림, 주름 등) 을 가지고 문장을 만들도록 했다.
그리고 실험자는 참가자들이 나갈때 걷는 속도를 측정하여 비교를 했다.

결과:
노인을 연상시키는 단어들로 문장을 만든 참가자들은 실제로 보통 사람들보다 현저히 느리게 걸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우리가 실제로 아닌 것의 고정관념에서조차도 영향을 받는다.
그러니 뭐든지 긍정적으로 생각해 능력이 향상되는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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