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크다고 농구나 배구를 잘할 거라는 것도 편견이다.
부담스럽기도 하고 좋기도 하다.
이러한 편견이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칠까?
Stereotype threat (고정관념의 압박)
부정적인 고정관념에 자신이 노출될때 행동이나 능력이 저하되는 효과를 말한다.
대게 고정관념이 부정적이라 저하된다고 하지만 편견이 긍정적일땐 능력 향상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Shih, Pitlinsky, Ambady (1999) 의 연구결과를 보면 알 수 있다.
동양인 여성들이 두 그룹으로 나눈 다음,
첫번째 그룹은 동양인이라는 고정관념을 상기시키고 (동양인은 수학을 잘한다)
두번째 그룹은 여성이라는 점을 강조한 후 (여자는 수학을 못한다) 수학문제를 풀게 하였다.
동양인이라는 점을 상기시킨 그룹의 성적이 현저히 높았고 두번째 그룹은 성적이 낮았다.
* 이것과 비슷한 것이 spotlight anxiety 라는 것인데 주목이나 관심을 받으면 감정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능력이 저하된다는 것이다.
또 다른 연구는 Bargh (1996)의 Automatic stereotype activation이다.
고정관념이 무의식 중에 자신의 행동을 바꿀 수 있을까? 를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실험은 간단하다.
참가자들은 노인을 연상시키는 단어들 (회색, 지혜, 느림, 주름 등) 을 가지고 문장을 만들도록 했다.
그리고 실험자는 참가자들이 나갈때 걷는 속도를 측정하여 비교를 했다.
결과:
노인을 연상시키는 단어들로 문장을 만든 참가자들은 실제로 보통 사람들보다 현저히 느리게 걸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우리가 실제로 아닌 것의 고정관념에서조차도 영향을 받는다.
그러니 뭐든지 긍정적으로 생각해 능력이 향상되는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22 4월, 2015
08 4월, 2015
Stereotypes 고정관념의 심리적 형성과정
고정관념은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보거나 당해본 거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난 동양인은 누구나 수학을 잘할거라는 편견때문에 고생을 했다.
일단 Stereotype (고정관념)은 어떠한 사회, 그룹에 대한 일반화 아님 사회적으로 그들에 대한 대표적인 인식이 박힌 것을 뜻한다.
그렇다면 이 고정관념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한번 살펴보자
1. 고정관념은 도식 (schema)에 의해 생겨났다.
도식이란 뇌에서 정보를 체계적으로 해석한다는 개념인데 여기서 뜻하는 바는
우리의 뇌는 비슷한 것을 목격하면 무의식 중에 그것을 분류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내가 본 한국인들은 다 안경을 쓰고 있었다면 우리의 뇌는 한국인들은 다 안경을 쓴다, 라고 해석을 하게 된다.
이렇게 함으로써 시간, 에너지 활용에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2. 착각 상관 (illusory correlation)
실제로 A와 B에 연관성이 없는데 있다고 착각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시험을 앞두고 있을때 펜을 떨어트리는 것은 시험을 망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펜을 떨어트리는 것과 시험성적과 아무 상관없다.
또 다른 예로 "쟤가 오면 항상 져" 라는 생각도 착각 상관이다.
저 사람이 구경하는 것과 게임 성적과는 상관이 없을 것이다, 단순히 그렇게 생각을 해 편견이 생기는 것이다.
이렇게 착각 상관은 이미 가지고 있는 편견을 확인할때 쓰이게 된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믿는 것들이 자주 일어날 때 과대 평가를 하고 더 잘 기억한다.
3. 복잡한 사회를 단순하게 만들기 위함
(Social cognitive theory)
4. Social Identity theory
상대의 소속에 따라 내집단/외집단으로 나누는 것이다. 이 이론에 따르면 내집단에게는 긍정적, 외집단에게는 부정적이라서 그러한 부정적인 생각들이 자꾸 모여 그 집단에 대한 편견이 생기는 것이다.
내집단/외집단 때문에 부정적인 편견이 많을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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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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