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말하자면 이 기법은 상대방이 계약 등에 동의를 한 후 그 계약을 조금 불리하게 바꾸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한정판 CD를 사면 포스터를 준다고 해 구매를 결정하고 나서 판매점에서 포스터를 안준다거나 그런 것이다.
말이 조금 어려울 수도 있기때문에 실제 연구를 한 번 가져와봤다.
Burger, Cornelinus (2003)
전화로 상대에게 기부를 하면 쿠폰을 주겠다고 설득을 한 후 사람들을 두 가지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했다.
1. 기부의사를 표현한 사람들 중, 쿠폰이 다 떨어졌다고 말을 했다.
하지만 77%가 여전히 기부를 하겠다고 대답했다.
2. 기부의사를 표현하기 전, 쿠폰이 다 떨어졌다고 말을 했다.
오직 16% 만이 기부를 했다.
연구가 보여주듯, 이미 동의를 한 사람들은 FITD와 비슷한 이유로
1. 자신의 의견, 생각에 변함을 주지 않기 위해
2. 기부는 사회적으로 좋은 행동이기 때문에 기부를 결정함으로써 생긴 좋은 이미지를 유지시키기 위하여
정도가 되겠다.
이 기법을 알게 된후, 스스로 회사들한테 당한게 많구나..를 느꼈다. 그게 다 마케팅 전략이었다니ㅠㅠ